[고마워돼지] 한국인의 밥상 2020. 3. 26 예고편 NOTICE - 고마워돼지 흑돼지농장 직거래 온라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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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마워돼지] 한국인의 밥상 2020. 3. 26 예고편

작성자 고마워돼지(ip:)

작성일 2020-03-26

조회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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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20년 3월 26일 예고편 / 19:40 방송

네가 있어 든든하다! - 뼈대 있는 밥상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연출 장현호 / 작가 한지원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육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뼈는 살코기를 발라내고 남은 부산물이었다. 하지만 조상들에게 뼈는 집 대문이나 당산나무에 달아 악귀를 쫓아내는 등 단순 부산물 그 이상의 의미였다. 뿐만 아니라 뼈는 식탁 위 주연으로 사용되었다. 뼈에 들어있는 콜라겐 등의 영양분까지 즐길 수 있는 여러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동의보감’에서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운을 서로 구한다’는 말이 있듯이 동물의 뼈를 고아 사람의 뼈에 도움을 주는 요리를 하고자 했다. 왕실에서는 소곰탕 등 주로 소 사골을 이용한 음식을 먹었지만, 소뼈를 구하기 힘들었던 백성들은 돼지뼈, 닭뼈, 생선뼈 등을 이용해 보양식을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현재 소뼈 만큼이나 다양한 동물의 뼈가 우리 밥상에 긴요한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살코기를 넘어 뼈까지 알뜰하게 사용해 식탁에 올렸던 선조들의 지혜를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돼지 뼈부터 최근 ‘어골칼슘’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선 뼈까지. 다양한 뼈 음식으로 환절기에 지친 기운을 보충하고자 한다.

귀농 자매가 차린 각양각색 돼지 뼈 밥상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는 흑돼지 농장을 4년차 운영 중인 자매가 있다. 귀농을 꿈꾸고 10년 전 서울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이 곳으로 내려온 언니 김민정씨. 그리고 언니를 따라 4년 전에 같은 곳에 터를 잡은 동생 김소연씨가 그 주인공이다. 언니 민정씨는 귀농한 뒤에 자연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도 하며 우여곡절 끝에 뒤따라온 동생 소연씨와 함께 120마리의 흑돼지를 키우고 있다. 민정씨 남편 장무훈씨와 소연씨 남편 박희규씨는 서울보다 시간을 더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시골 생활에 행복을 느끼며 흑돼지를 돌본다. 흑돼지가 건강한 식재료가 되어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농 메이트인 민정, 소연 자매는 흑돼지와 함께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꿈꾼다.

오늘은 자매네 가족들이 부모님을 초대해 흑돼지로 만든 건강식을 대접하는 날! 돼지 사골은 어른들 위한 보양식에 빠져서는 안 될 재료이다. 돼지 사골을 우린 뽀얀 국물에 시래기와 된장을 넣으면 돼지뼈시래기국수가 완성된다. 뼈가 국물 우리는 용도 뿐 아니라 음식 주재료로도 사용된다.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중독성 강한 돼지오도독뼈내장볶음은 두 자매의 남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귀농 후 이 지역에서 새롭게 알게 된 음식이 있다는데....태평추가 바로 그 주인공. 궁중에서 먹었던 탕평채를 서민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전해진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청포묵 대신 메밀묵을 넣는 태평추에 돼지족을 넣어 자작하게 끓인 돼지족태평추.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강정까지. 함께 하는 가족이 있어 귀농 생활이 더 든든하다는 자매의 각양각색 돼지 뼈 밥상을 함께 즐겨 보자.

출처 : 한국인의 밥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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